안녕하세요 쿠로카와 입니다.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제목그대로, CFNI의 마지막학기에 필요한 후원금이 채워져 무사히 이수등록을 할수있었음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2,230 (여름방학 체류비용) + $6,530 (마지막학기의 수업료, 기숙사비, 유치원비) = $8,760

지난번 마지막학기 후원요청글을 올렸을때, 여름방학체류비의 입금기간이 지나버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1달에 걸쳐, 32개의 단체 및 개인분들의 귀한 후원금을 전달받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세계 각 지역에서 저희가족을 위해 열심으로 기도로 후원해주고 계신 분들, 단체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을 받고 있는 저희들이 직접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할까 고민하면서도, 여기에서의 배움과 생활을 통해 앞으로 파송받을 자리에서 복음선교를 위해 열심을 다하는것이야말로 최대의 보답이라 생각하며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러기위해서라도 허락하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를 마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은 디자인일과 후원금을 통해 유학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COVID19의 영향으로 예약되었던 모든 디자인일의 중단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졌었습니다. CFNI의 장학제도(학교의 일을 도우면서 수업료를 감면받을수 있음) 도 신청을 했었으나, 학교 재정이 힘든상태라 오히려 장학생 감축을 진행하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가족이 함께 기도드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곳에 보내셨고, 마지막까지 공부를 시켜주시는것이라면, 주님께서 반드시 모든것을 채워주실것임을 믿습니다. 모든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계획을 보여주시길 기도합니다” 라는 기도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저희는 전혀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많은분들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받게 되었습니다. 마치 제트코스터를 탄듯, 순식간에 최종학기의 수업료와 기숙사비, 생활비가 채워졌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마음가운데 임하여 주셨기에, 저희에게 후원금이 전달되었음을 믿습니다. 저희를 위해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여러분들을 기억하며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8월중순이면 마지막 학기가 시작됩니다. 현 시점으로는 다음학기부터는 다시 등교수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CFNI만의 강점인 깊은 교제를 통한 배움이 안전하게 부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 유학생활을 통해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귀국할 타이밍, 귀국후의 행보등 여러가지 생각하고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무엇보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주님의 뜻대로 걸어나가길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보이지않는 길을 믿음으로 담대히 걸어갈수 있도록”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

달라스 CFNI에서
쿠로카와 야스노리, 기은, 기쁨(유아), 사랑(노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