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로카와입니다^^
이곳 텍사스 시간으로 11월 20일 금요일, 무사히 CFNI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CFNI는 특히 찬양으로 유명하지만, 이번학기는 코로나로인해 다함께 모여 찬양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이곳에서의 마지막이될 졸업식에서의 찬양시간은 특별히 더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졸업식의 실황은 Youtube에 담겨져 있습니다. 국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수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이 학교에 모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저는 일본 국기를 들고 입장했습니다.
실은 미국에 올때 양복을 가지고 오는것을 잊어버렸는데, 이곳 교회에서 만나게된 일본인 절친에게 양복을 빌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게도 양복과 구두의 모든 사이즈, 심지어는 벨트의 구멍사이즈까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이 유학은 정말 하나님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준비해주셨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들의 유학생활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이 여정의 진정한 시작이라는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시간으로 이 사역을 여러분들께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행해주세요. 또한 많은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사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희에게 연락해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귀국은 내년 1월 5일 전후가 될것 같습니다. 현재 코로나의 여파로 키짱의 일본비자가 발급이 되느냐 마느냐 따라, 가족이 함께 일본에 돌아갈수 있을지,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될지가 결정이 됩니다. 가족이 함께 일본에 돌아가는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최선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최선이 하나님의 최선이 아닐수 있다라는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역시 모든것을 내려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이 글을 읽고계실 여러분들께 함께하시길 기도하며…!